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의 개인적 관리 방안

 

1. 직무스트레스 개인적 관리의 주요 기법

1) 약물치료

- 스트레스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장애의 상당수는 약물치료가 필요함

- 우울증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기간을 현격히 단축할 수 있으며, 자살이나 사고 위험성을 낮춤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음

 

 

2) 자기 관찰(Self-Observation)

- 평소에 모르던 행동 습관을 인식

- 자신의 인지행동적 반응이 상황적 선행인자 및 결과와 연관되는지 알 수 있음

- 자신의 행동양상을 바꿔서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3) 인지행동치료 접근

- 불안과 정신신체장애(psychosomatic disorders) 등 스트레스성 질환의 치료에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방법

- 스트레스인자에 대한 인지적 평가(appraisal) 및 이와 관련된 대처노력이 스트레스 반응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

- 인지행동치료적 접근은 세 가지 목적 대상자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자신의 고유한 인지적 평가 양상을 인식 이러한 평가가 부정적인 정서적 행동적 반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교육, 인지적인 재구조화를 통해 이러한 평가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함. 효과적인 인지적 행동적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가르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

- 인지 모델의 기본 원리 우리의 감정은 사건이나 상황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개인의 해 석에 따라 결정 이러한 해석은 많은 경우, 너무 바르게 그리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서 자신도 잘 의식하지 못한다. 불안의 원인이 되는 역기능적인 자동적 사고를 찾아내서 수정하는 것이 중요

 

 

4) 이완 훈련(Relaxation Training), 점진적 근육이완법(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근육에 주의를 집중시켜 불필요한 긴장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게 하는 단계적인 훈련

- 자율신경 활성도가 낮아지게 되며 불안이나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

- 심호흡 1단계에서는 자기 호흡법을 파악하고 기본 호흡법을 익힘 2단계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3단계는 증상을 완화

 

5)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 바이오피드백(생체 자기 제어)은 특정한 생리적 현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 생리적 활성도를 스스로 조절하게 하는 방법으로 학습 이론에 기초

-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따른 근전도 수치가 시각 혹은 청각적인 감각으로 제공되며, 이에 따라 근육을 이완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

- 바이오피드백을 통하여 맥박, 혈압, 혈류, 위 수축, 근 긴장 등의 생물학적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

- 각성 상태를 줄이고 이완을 유도하기 위해 마음속으로 이완을 도울 수 있는 장면을 떠올리게 함

 

 

6) 명상(Meditation)

- 명상은 이완 반응을 유도해내며 이를 통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적 혹은 생리적 반응의 감소를 가져옴

- 명상을 하는 방법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직관적 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명상은 요가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상태로 눈을 감고 똑바로 앉아서 주문(secret mantra)을 외우면서 진행

 

 

7) 자기 주장 훈련(Assertiveness training)

- 주장 행동이란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지시하여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동시에 분명하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욕구나 생각, 감정 등을 나타내는 것

- 이를 훈련하면, 정서적 문제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감정의 억제를 예방하고 억제된 감정을 해소하여 부정적 사고와 자기 비하적 사고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결국 갈등을 능숙하게 다룸

- 자기 주장 훈련을 통해 주장 행동과 비주장행동을 구분하여 인식하고, 주장행동의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임

 

 

8) 자율훈련법 (Autogenic Training)

최면술은 정신과에서 담배를 끊거나 약을 끊거나 또는 몸무게를 빼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영역에서 이용이 되고 있다.

최면술의 한 가지 재미있는 면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최면술에 걸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최면(Self-hypnosis)이 바로 그것이고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자율이완요법의 기본이다.

 

 

9) 분노조절 훈련

심호흡,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분노를 경험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적절히 표현하면 그 부정적인 효과는 상쇄되고 오히려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분노를 안으로 쌓아 놓거나 부적절한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지면 분노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겨난다.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 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심호흡,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비현실적 신념 깨닫기, 용서를 통한 해소 등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법

 

 

 

2. 감정노동의 개인적 관리 방안

1) 자기 결정권한 부여 훈련

- 고객 상대에서 개인의 재량권 부여

-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 법적인 권리를 명확히 알려주기

- 자존감 높이기 훈련, 다산 콜센터의 경우, 행정 정보 전문가라는 자기 인식과 외부 인식이 되기 위한 노력 기울임

- 교육 의무화, 교육 자료 개발과 제공

 

2) 아픈 것 드러내기

- 더 큰 질병 (사고,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

- 쉼터 마련 (계단, 지하주차장 등이 아니라 밝은 지상 공간)

- 심리상담 접근성 높이기 (자체 상담실 운영 혹은 공공영역, 지역정신보건센터 등)

- 1년마다 정기적인 검사 수행, 입사 후 한 달 이내 집중 상담 실시 의무화

 

3) 치료와 복귀

- 적극적인 치료와 복귀 및 전직 지원 (산재 뿐 아니라 별도의 지원체계 마련 필 요)

- 복귀와 전직지원이 잘 이루어져야 질병이 발생한 사람들이 중증화 되기 전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음

 

4) 대처 능력 키우기

- 여러 상황에 대한 개인별 대처 능력 키우기 (대응 매뉴얼에 기반하여)

- 스트레스 발생 이후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대응 필요 사회적 지지 구하기, 계획적 문제해결, 거리두기 등

 

5) 자존감 높이기

- 주변의 평가, 자기 인식이 매우 중요함

- 집단의 힘에 의해 자존감 높아질 수 있음 (노동조합 활동 등)

- 지지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경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음

 

 

 

3.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t Program)

1) EAP 이해

- 근로자의 직무만족이나 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근로자가 극복하게끔 도와주기 위하여 고용주가 제공하는 서비스

- 문제근로자를 파악하고 이들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격려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근로자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직무 관련 프로그램

- 직무스트레스 개인적 관리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

 

2) EAP 주요 다루는 주제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를 다룬다.

예를 들면, 약물남용, 정신질환 업무 관련 어려움, 기타 스트레스, 정서적 문제, 생활 전이, 위기상황, 섭식문제, 결혼 및 가족문제, 의료문제, 대인관계의 어려움, 법률서비스, 재정 및 신용상담, 아동 보호, 입양문제, 노인보호, 부모, 애완동물보호, 학업정보지원 등이다.

 

3) EAP 운영

일반적으로 외부에 있는 EAP 회사와 계약을 맺어, 근로자들이 외부의 전문가를 만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EAP 회사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전임 근무자로 배치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러한 전문가를 네트워킹하여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근로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근로자 개인 문제의 비밀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4. 개인적 자원을 평가하는 주요 내용

- 자아탄력성평가는 개인의 대처능력, 성격, 지지체계, 자존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서, 이 평가를 이용하여 개인적 자원을 강화하고 향상하는 노력이 필요함

- 다음은 자아탄력성을 평가하는 설문내용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 스트레스가 높더라도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만들 수 있다.

문항	전혀 그렇지 않다	약간 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다소 그렇다	많이 그렇다
1. 변화가 일어날 때 적응할 수 있다.	0	1	2	3	4
2.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날 도와줄 가깝고도 돈독한 사 람이 적어도 하나 있다.	0	1	2	3	4
3.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분명한 해결책이 없을 때에 는, 가끔 신이나 운명이 도와줄 수 있다.	0	1	2	3	4
4.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처리할 수 있다.	0	1	2	3	4
5. 과거의 성공들은 내가 새로운 도전과 역경을 다루는 데 자신감을 준다.	0	1	2	3	4
6.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는 그 일의 재미있는 면을 찾아보려고 노력한다.	0	1	2	3	4
7. 스트레스 극복을 통해서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다.	0	1	2	3	4
8. 나는 병이나, 부상, 또는 다른 역경을 겪은 후에도 곧 회복하는 편이다.	0	1	2	3	4
9.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대부분의 일들은 그럴 만 한 이유가 있어 일어나는 것이라 믿는다.	0	1	2	3	4
10. 나는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0	1	2	3	4
11. 비록 장애물이 있더라도 나는 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0	1	2	3	4
12. 희망이 없어 보이는 경우에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0	1	2	3	4
13. 스트레스/위기 상황에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지 안다.	0	1	2	3	4
14.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나는 집중력과 사고력을 잘 유지한다.	0	1	2	3	4
15. 타인이 모든 결정을 하게 하기 보다는 내가 문제 해 결을 주도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0	1	2	3	4
16. 나는 실패 때문에 쉽게 용기를 잃지는 않는다.	0	1	2	3	4
17. 나는 삶의 도전이나 역경에 잘 대처하는 강한 사람이 라고 생각한다.	0	1	2	3	4
18. 나는 남들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어려운 결정도 필 요하다면 할 수 있다.	0	1	2	3	4
19. 슬픔, 공포 그리고 분노와 같은 불쾌하거나 고통스러 운 감정들을 잘 처리할 수 있다.	0	1	2	3	4
20. 인생의 문제를 처리할 때, 간혹 이유 없이 직감에 따 라 행동해야만 할 때가 있다.	0	1	2	3	4
21. 삶에 대한 강한 목표의식이 있다.	0	1	2	3	4
22. 나는 내 인생을 스스로 잘 조절하고 있다.	0	1	2	3	4
23.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0	1	2	3	4
24. 어떤 장애를 만나게 되더라도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 해 나아간다.	0	1	2	3	4
25. 나는 내가 이룬 성취에 자부심을 느낀다.	0	1	2	3	4

 

 

 

5. 일반적인 관리의 병행

-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은 상호 관련성이 있어, 신체 건강이 좋은 사람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뛰어나 정신질환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거나, 질환으로 나타 나는 양상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본다.

- 따라서 스트레스의 개인적 관리의 중요한 핵심 중 하나가 개인의 건강관리이다.

- 특히, 정신건강의 예방적 차원에서 운동, 절주, 금연 등이 직무스트레스의 개인적 관리의 중요한 내용이 될 수 있다.

 

 

1) 식생활

직장인의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식사습관,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되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영양과 운동, 휴식이 필요하다.

 

[식생활 자가진단]

설문 내용	점수
	10	8	6	4	2
하루에 몇 끼니를 드십니까?(밥,빵,떡,국 수,콘 후레이크 등이 한끼 식사에 해당함)	세 끼니	두 끼니	한 끼니	매끼 많이먹음	거의 안먹음
신선한 과일을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1일 2회 이상	1일 1회	주 4～5회	주 2～3회	거의 안 먹음
배추(김치 등),오이,무,콩나물,도라지 등 의 흰색채소를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1일 2회 이상	1일 1회	주 4～5회	주 2～3회	거의 안 먹음
시금치,당근,상추,미역 등의 녹색 또는 붉 은색 채소를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1일 2회 이상	1일 1회	주 4～5회	주 2～3회	거의 안 먹음
고기,생선,두부,콩,계란,해물 등을 얼마 나 자주 드십니까?	1일 3회 매끼	1일 2회	1일 1회	주 2～3회	거의 안 먹음
우유,요구르트,치즈 등을 얼마나 자주 드 십니까?	1일 1회 이상	주 4～5회	주 2～3회	주 1회 이하	거의 안 먹음
식용유,참기름,들기름 등의 식물성기름을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나물,김구이,멸 치볶음,계란후라이 등 조리시에 들어가는 기름을 말합니다)	1일 2회 이상	1일 1회	주 4～5회	주 2～3회	거의 안 먹음
사탕,과자,청량음료(콜라,사이다 등),초콜 릿 등의 단 간식을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거의 안 먹음	주 2～3회	주 4～5회	1일 1회	1일 2회 이상
커피를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거의 안 먹음	주 3～4잔	하루에 1 ~ 2잔	하루에 3 ~ 4잔	하루에 5잔 이상
술을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거의 안 먹음	월 2～3회	주 1～2회	주 3～4회	주 5회 이상 (거의 매일)

 

 

[채점평가 결과]

80점 이상	60 ~ 78점	60점 미만
좋은 식생활	보통 식생활	식생활 개선 필요

 

 

2) 비만

비만은 에너지 소비량보다 에너지 섭취량이 많은 경우 체내에 지방조직이 특히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지칭한다.

비만은 자체도 문제지만 여러 가지 다른 대사 및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고 모세혈관을 증가시켜 혈액공급 범위를 확산시켜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이상적인 몸무게 계산법>
- 표준체중(Broca 법) = [키(㎝)-100] ×0.9로 계산
- BMI 체질량지수 = 체중(㎏) / [신장(m)]× [신장(m)]
- 판정기준
① 18.5 이하는 저체중
② 18.5～24.9는 정상체중
③ 25.0～29.9 과체중
④ 30.0 이상부터는 비만

<연령에 따른 바람직한 체질량 지수>
① 19 ～ 24세 : 19 ～ 24 kg/㎡
② 25 ～ 34세 : 20 ～ 25 kg/㎡
③ 35 ～ 44세 : 21 ～ 26 kg/㎡
④ 45 ～ 54세 : 22 ～ 27 kg/㎡
⑤ 55 ～ 64세 : 23 ～ 28 kg/㎡
예를 들어, 20～39세 사이의 사람에게 가장 건강한 상태의 체질량 지수는 20～23㎏/㎡이 고, 25～27㎏/㎡시는 비만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체중 감량이 필요하며, 27㎏/㎡ 이상 때는 여러 위험 요인이 증가되므로 반드시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비만과 관련이 있는 건강문제]

건강문제	과잉 지방의 영향
고혈압, 뇌졸중(증)	지방조직에 혈관길이 증가, 혈액량증가, 혈액의 흐름에 대한 증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팽창된 지방세포는 인슐린과의 결합능력이 저하되어 인슐린으로부터 온 명령에 대한 반응능력이 떨어짐
관상심장병	혈액의 D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 HD의 감소, 신체활동성 감소
암	동물실험에서 몇가지 암의 발생이 과도한 열량섭취로 촉진
수술시 위험	마취약 필요량증가, 상처감염의 우려증가
호흡계 질환과 수면장애	허파와 인후에 대한 압력부하
뼈와 관절의 질환	무릎, 엉덩이 관절에 대한 압력증가
담낭결석	담즙의 콜레스테롤 농도 증가
피부질환	살 접힌 부분에 땀이 차고 미생물 번식 증가
작은키	과다 체지방은 사춘기 시작을 앞당김
임신합병증	분만의 난이도 증가와 마취약 필요량의 증가
사고와 낙상 위험 증가	민첩성의 감소

 

<비만을 예방하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① 20회씩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②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먹는 습관을 갖는다.
③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지 않는다.
④ 음식은 항상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⑤ 항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약간 배고플 만큼만 식사를 한다.
⑥ 인스턴트 식품은 높은 열량을 함유하고, 폭식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도록 한다.
⑦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는 적당한 무기질과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⑧ 당근, 오이와 같은 야채는 충분히 섭취한다.
⑨ 항상 움직이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걷거나 유산소 운동(예 : 산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산, 테니스 등)을 하도록 한다

 

 

3) 음주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마비시켜 기분전환의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흡연, 알코올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판단능력과 운동능력이 마비될 뿐만 아니라 호흡 중추까지 마비되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과음과 습관적인 음주는 간장과 위장, 고혈압, 신경질환, 위암, 치과질환의 발병을 촉진하고, 알코올중독으로 이어져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른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혈중알콜농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
0.05	긴장이 풀어지고 기분이 좋다
0.08	일상 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억제가 줄어든다
0.10	손과 팔의 움직임, 걸음걸이 등 운동능력이 영향을 받고, 말이 둔해진다
0.20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심각한 손상의 위험이 커진다 감정적으로 불안정하다
0.30	중요한 뇌에 손상을 받게 되어 의식이 혼돈 상태에 빠진다
0.40	의식을 깨기 힘들다 자의에 의한 행동이 힘들다
0.50	뇌의 심장과 호흡을 조절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사망한다

 

[술의 의존도 테스트]

문항	아니다	그렇다	잘 모르겠다
당신은 음주를 시작한 다음에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래 마셨다는 사실을 자주 발견합니까?
당신은 음주하는 것을 줄이거나 멈출 수 없었습니까?
당신은 많은 시간을 음주,기분 좋음,숙취에 보내고 있습니까?
음주로 인해 실제 위험한 상황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습니까?(음주운 전 등)
당신은 일을 하거나 취미,가족,친구와의 시간을 보내는 대신 술로 시 간을 보냅니까?
당신의 음주가 가족이나 직장동료에게 문제를 야기합니까?
술을 마셨을 때 더 많은 흥분감을 얻기 위해 술을 더 마실 필요가 있다 는 사실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술을 줄이거나 끊었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1)두통, (2)불면, (3)손,혀 혹은 눈꺼풀의 거친 떨림, (4)구역질 혹은 구토, (5)권태감 혹은 허약감, (6)가슴이 뛰거나 설사를 함, (7)불안, (8)우울한 감정 혹은 흥분, (9)일시적인 환각 혹은 착각
증상을 피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해 술을 마십니까?

<평가기준>
- 2개 이하에 ‘그렇다’, 적어도 1개 문항이 4번 또는 6번 문항을 포함하는 경우: 음주 남용
- 3개 문항 이상 ‘그렇다’: 음주의존
- 9개 문항 모두 ‘그렇다’: 알코올 중독

 

[한국형 음주 자가진단법]

(1) 음주 문제로 부부싸움을 자주 한다.

(2) 술을 마시고 가족(부모, 부인, 자녀)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

(3) 술값으로 인하여 생활비의 일부분을 사용한 적이 있다.

(4) 술을 끊기 위하여 주술적(굿, 기도, 점) 방법 등을 시도한 적이 있다.

(5) 음주문제로 인하여 별거, 이혼한 적이 있다.

(6) 아침에 술을 마시고 출근한 적이 있다.

(7) 술로 인하여 자주 결근을 하였다.

(8) 상사에게 음주 문제로 인하여 충고 또는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

(9) 직장에서 접대를 이유로 해서 자주 술을 마셨다.

(10) 음주 문제로 인하여 직장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

(11) 음주문제를 감추기 위하여 다른 동료를 비난한 적이 있다.

(12) 술을 마시고 이웃 간에 사소한 일로 다툰 적이 자주 있다.

(13) 친목관계에 있어서 꼭 술을 필요로 한다.

(14) 술좌석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15) 술로 인하여 친구들과 결별한 적이 있다.

(16) 음주 시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17) 헛소리(환청), 헛것(환시)을 보고, 들은 적이 있다.

(18) 음주로 인하여 급격한 체중감소, 식은땀, 헛구역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

(19) 술로 인하여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20) 술로써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다.

(21) 주위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22) 음주 후 난폭한 성격으로 변한다.

(23) 물건 또는 돈을 훔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24) 술로 인하여 교통사고(경상, 중상)를 당한 적이 있다.

(25) 음주 문제로 병원이나 진료소에 입원을 한 적이 있다.

(26) 음주 문제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한 적이 있다.

(27) 자신이 정상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28) 술좌석에서 술을 조절할 수 없다.

(29) 술을 마시지 못하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30) 여러 사람(친구, 직장동료)들 보다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1) 술을 가족들 몰래 감추었다가 혼자 있을 때 마신다.

(32)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의욕이 없다.

(33) 음주 후 실현되지 않을 일들을 자주 상상해 본다.

(34) 음주 후 돈과 명예에 대하여 허세를 부린다.

(35) 음주 후의 성행위가 만족하다고 생각한다.

(36) 술을 마시면 식욕이 떨어진다.

(37) 술을 마시지 못하면 불안하거나 공포에 사로잡힌다.

(38) 친구나 주위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39)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음주를 한다.

<평가기준>
- 5개 : 알코올 남용
- 8개 : 초기
- 10개 : 위기
- 15개 : 만성
- 20개 : 말기

 

 

4) 흡연

담배의 성분은 니코틴(독성이 강한 중독성 물질), 타르(발암성 물질), 일산화탄소(산 소결핍 일으킴)로 나눌 수 있다.

오랜 흡연은 기관지 상피세포에 자극을 주어 기침, 가래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만성기관지염 및 폐기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폐암의 약 85%, 인후암의 약 80～90%, 구강암의 경우 하루 1갑 이상의 흡연자는 위험도가 5 배 증가하며, 음주를 함께 하는 경우는 40배 이상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방광암, 신장암, 자궁경부암, 후두암, 만성호흡기 질환, 위궤양, 허혈성 심 장질환, 버거스씨병 등의 발생이 증가되게 된다.

대부분의 흡연자는 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쉽게 금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금연을 오래 계속하면 할수록 수명 및 온몸의 건강상태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슷해져서 10년 이상 금연을 하고 있는 사람과 일생동안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의 사망률은 차이가 없다.

 

[니코틴 중독 진단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만 응답해 보세요.
(1) 하루에 보통 몇 개비나 피우십니까?
① 10 개비 이하(0점) ③ 21 ～ 30개비(2점) ② 11 ～ 20 개비(1점) ④ 31 개비 이상(3점)

(2)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 만에 첫 담배를 피우십니까?
① 5분 이내(3점) ③ 31 ～ 60분 사이(1점) ② 6 ～ 30분 사이(2점) ④ 61분 이후(0점)

(3) 금연구역(예:지하철, 병원 등)에서 담배를 참기가 어렵습니까?
① 예(1점) ② 아니오(0점)

(4) 하루 중 담배 맛이 가장 좋은 때는 언제입니까?
① 아침 첫 담배(1점) ② 그 외의 담배(0점)

(5) 오후와 저녁시간보다 오전 중에 담배를 더 자주 피우십니까?
① 예(1점) ② 아니오(0점)

(6) 몸이 아파 하루 종일 누워있을 때에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① 예(1점) 평가기준 ② 아니오(0점)

<평가기준>
- 0 ～ 2 점 : 니코틴 중독성이 낮음
- 3 ～ 5 점 : 중간 정도의 니코틴 중독
- 6점 이상 : 심한 니코틴 중독

 

 

5) 작업자세

사람의 척추는 기둥과 같다 척추의 구성은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24마디의 뼈마 디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의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주고, 건강을 가늠하는 질병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제3요추 이하의 하부 요추 부분은 심한 압박과 긴장으로 인하여 잘 변형되며, 변형된 요추는 신경을 압박하여 심한 통증을 가져온다.

흔히 요통으로 표현하는 이 통증은 바른 자세의 유지와 물건 바르게 들기로 예방이 가능하며, 운동을 통한 표준체중의 유지도 요통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1) 자세변형과 건강관리

① 자세가 웅크린 고양이가 되면, 뒷등의 근육이 죄다 긴장이 와서 혈관, 신경, 임 파의 흐름에 장애가 오기 쉽고, 장기의 기능도 급속도로 떨어진다.

② 지나친 긴장도 몸에 나쁘지만, 지나친 이완 역시 나쁘다.

③ 복근을 지나치게 이완 상태로 두면 척추기립근이 무력해져서 오히려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④ 복부를 지나치게 이완 상태로 두면 위와 장을 무기력하게 하거나 위하수를 일 으킬 수 있다.

⑤ 자세의 변형은 목 부위와 어깨 부위의 통증뿐만 아니라 요통, 무릎통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발병된다. 올바른 자세의 유지는 통증의 예방뿐만 아니라 내장기관의 활성화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

 

(2) 요통과 건강관리

요통은 척추뼈, 추간판(디스크), 관절, 근육, 인대, 신경, 혈관 등의 기능이상 및 상호 조정이 어려워짐으로써 발생하는 허리부위의 통증을 말한다.

직장인의 요통은 대부분 근무자세의 불량에서 발생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긴장성 요통과 과도한 흡연으로 인한 순환대사 불량과 신진대사 기능저하가 요통을 불러온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유지, 주기적인 체 조 및 운동, 체중관리 등의 신체단련이 중요하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반드시 등받이에 등과 둔부를 밀착시키면 자세가 반듯해지고 요통이 사라진다.

 

 

6) 스트레스

우리는 사회의 급격한 발달에 따라 직장생활이나 개인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심한 스트레스는 다양한 신체에 변화(혈압 상승, 골격근의 수축 등)를 일으키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연결되며 직업병과 각종 재해, 생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스트레스 자가 진단]

항목	해 당 사 항
	전혀 (0점)	1년에 한두번 (1점)	몇 달에 한번씩 (2점)	몇주일에 한번씩 (3점)	1주일에 한두번 (4점)	매일 (5점)
가슴이 두근거린다
손이 차고 식은땀이 흐른다
심장이 빠르게 혹은 불규칙하게 두근거린다
머리가 욱신거린다
호흡이 얕고 빠르며 불규칙하다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천식 발작이 있다
숨쉬기가 힘들어서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속이 거북하고 메슥거리고 구토를 한다
변비가 있다
설사를 한다
심한 복통이 온다
지속적인 두통이 있다
허리나 어깨에 통증이 있다
관절통이 있다
손이 떨리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다
여드름이 난다
비듬이 생긴다
땀을 많이 흘린다
식욕이 증가한다
피부나 모발이 지나치게 건조하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
감기에 걸린다
유행성 독감에 걸린다
피부 발진이 생긴다
이유없이 불안하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술, 담배, 커피나 단 것을 자꾸 찾게 된다
생각이 많아지거나 잠들기가 어렵다

 

[배점 및 평가기준]

배점	점수	증상	평가	점수	해당사항
	0점	전혀 그렇지 않다		0점～35점	스트레스가 비교적 낮은 편이며, 가까 운 장래에 정신․신체장애 걸릴 위험 이 별로 없다
	1점	1년에 한․두번 정도
	2점	몇 달에 한번씩		36점～75점	평균 수준, 정신․신체장애가 생길 잠 재적 위험은 있지만 당장 건강에 위협 을 줄 정도는 아니다
	3점	몇 주일에 한번씩
	4점	1주일에 한․두번		76점～140점	신체적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은 편 이며 자주, 그리고 심각할 정도로 스트 레스를 겪고 있다
	5점	매일